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2년12월1일 월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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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30회 작성일 22-12-14 09:50본문
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2년12월1일 월례제)
찬가
사람의몸은 신께서-만드신 것임이로다 사람이만든것은 결코아닌것이니
신을두려이 바른길을지키는 인간만듦이 나의소망이-요 사명인것이로다
만-능-의 힘을가지신분은 여호와이신 오직한분뿐이신 신만인것이로다
지혜와학문 아무리있다한들 알지못하리 신께서계획하신 깊고깊은뜻-을
인간의눈은 한치앞의것-도 볼수없도다 부탁드릴것-은 신의수호뿐이리
성언
무신론에 대하여
도대체 나라고 하는 사람은 무엇 때문에 태어났으며 무엇을 할 것인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죽으면 무(無)로 되는가, 그렇지 않으면 영계라는 미지의 세계가 있어서 그곳에 안주하는 것일까 등등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르게 되고, 어느 하나라도 알 수 있는 것은 없다. 불자가 말하는 실(實) 이면서 공(空), 공이면서 실이며, 천지망막(天地茫漠), 무한무궁(無限無窮)의존재로서, 이 밖에 형용할 말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을 파헤치려고 인간은 몇 천년 전부터, 온갖 수단, 특히 학문을 만들어 탐구에 전념하고 있으나, 오늘날까지 겨우 그 일부밖에 모를 정도이며, 의연한 수수께끼이다. 그렇다면 대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혜같은 것은 구우(九牛)의 일모(一毛)조차 되지 않는다. 이것도 불자의 소위 공공적적(空空寂寂)이다. 그러나 인간이란 것은 만심이 심하여 자연을 정복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전혀 분수를 모르는 바보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무엇보다도 인간 자체를 알고, 대자연에 추종하여, 그 은혜를 입는 일만이 가장 현명한 사고방식이다.
그런데 이상과 같이 모르는 것투성이인 세상에 대하여, 단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처럼 훌륭한 세계는 도대체 누가 만들어서 자유자재 마음대로 구사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것이 누군가를 상상해 본다면, 먼저 한 가정이라면 주인, 한 국가라면 제왕, 대통령이 있듯이, 이 대 세계에도 주인공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며, 이 주인공이야말로 앞서 누구라고 하는 신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엑스(X)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라고 말할 수밖에 결론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닐까?
이상의 의미에 있어서, 만약 신이 없다면 만유도 없을 것이며, 무신론자 자신도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만큼 분명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모른다면 그 사람은 동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는 의사 상념이나 지성도 없기 때문이며,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여기에는 훌륭한 증거가 있다. 즉, 무신사상에서 생기는 범죄자로서, 그들의 심리행위의 대부분은 동물적인 것만을 봐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동물적인 인간으로부터 그 동물성을 제거하여, 참된 인간으로 진화시키는 일이 나의 사명이며, 그 기본조건이 무신사상의 타파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하면 인간 개조 사업인 것이다.
(1954년 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