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3년2월5일 입춘제) 

찬가

빛-이로다   아-빛-이로다   태양의신의   빛은이미오르기   시작한것이도다

선-인-은   기뻐하고악인은    탄식을하는   올바른-시대가   다가온기쁨이여

신앙없음은   뼈없는사람과도   같음이리라   선도악도모-두   신의뜻나름이니

자신의생명   구원받으려하나   그와반대로   멸하고마는사람   많은세상이로다

세상에-서   가여운-사람은   맹인이도다  지옥을천국으로   잘못봐만족하니

광-명-이   골고루-비치는   세상이라면   티끌이나더러움   있을수-있으랴

인간세상은   이미끝이났도다   오래기다린   신-의-시대가   드디어온것이리

성언

 악의 추방 

  이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눌 때, 선보다 악의 쪽이 몇 배나 많은지 모를 것이다. 그러므로 악으로 인한 피해나 손해, 불안 등을 헤아리면 개인이나 사회가 입는 손실이 얼마나 막대한지 계산이 안 될 정도이다. 그러므로 문화의 진보도, 새 나라 건설도, 악의 많고 적음에 따라 결정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여기에서 나는 생각한다. 모든 문제도, 성공, 불성공도 선악의 양에 의한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위정자도, 교육자도, 지식인도, 세상 사람 모두가 악을 감멸하는 일에 전념해야 하며, 그것 이외에 좋은 방법은 없다는 것을 나는 단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좋은 방법이란 무엇일까? 말할 필요도 없이 바른 신앙이다.

(1948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