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3년3월1일 풍양기원제 및 월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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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70회 작성일 23-03-22 14:45본문
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3년3월1일 풍양기원제 및 월례제)
찬가
거짓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어리석도다 자신의-혀로서 자신이상처입네
여러가지의 악을길러나가는 종자야말로 거짓말과속임수의 마음그것이로다
지상천국도 요약해-본다면 어-둠-도 비밀도-거짓도 없는세상이로다
정-직-한 사람이면신께서 칭찬하시고 끝이없는행복을 내려주시느니라
사람의눈은 속일수가있어도 신의눈-은 속일수가없음을 아는사람의행복
성언
거짓말하기 미신
미신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언뜻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미신으로 이 거짓말하기 미신이 있다. 요컨대 거짓말을 해도 잘 돼 간다고 생각하는 미신이며, 현대의 인간은 실로 거짓말을 잘 한다. 대개의 사람은 이미 아주 익숙해져 버려 부지불식간에 거짓말을 해도 태연한 것이다. 요컨대 거짓말이 몸에 배어버려서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이리라. 부하들이 그러할 때 나는 언제나 주의를 주는데 본인은 좀처럼 알지 못하며 거짓말과 참말과의 구별조차 하지 못하는 자가 많다. 그래서 잘 설명해 주면 겨우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사과를 하는 형편인 것이다. 이와 같이 거짓말과 참말과의 한계가 알기 어려운 만큼 현대 인간의 거짓말은 당연한 것으로 되어 있다.
거짓말을 하고 싶어하는 그 본심은, 전혀 거짓말을 해도 알려지지 않고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여서 실로 겁이 없는 것이다.
과연 세상에 신이 없다면 그러함에 틀림없을 것이므로 교묘하게 거짓말을 할수록 영리한 것이 되지만, 사실은 크게 다르다. 왜냐하면 신은 엄연히 계시는 것이므로 아무리 교묘하게 속여도 그것은 일시적이며 반드시 폭로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들통이 나면 끝장이며 수치를 당하고, 신용을 잃으며 제재를 받아 전혀 처음 목적과는 반대로 되므로, 계산해 보면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저 신이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없다고 생각할 뿐이며, 마치 야만인이 공기는 보이지 않으므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점 야만인의 수준과 같은 셈인 것이다.
이 얼마나 한심스러운 문화인이 아니랴.
(1951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