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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언 (2020년 4월 1일 월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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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95회 작성일 21-08-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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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언

(2020년4월1일 월례제) 


성언


「신앙 즉 정의」


  대체 종교란 무엇이냐 하면, 말할 것도 없이 종교이론이나 종교철학을 어렵게 풀이하는 일이 아니고 귀결되는 바, 바른 인간을 만드는 일인 것으로서 그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입으로 말하면 그뿐인 것으로서 심히 간단한 일이지만 실제상 그 간단한 일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논어(論語)에「말하기는 쉽고 행하기는 어렵도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실로 그대로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그와 같이 어려우냐 함을 써 보고자 한다.

  어떠한 인간이든지 훌륭하게 되는 데에도, 돈을 버는 데에도, 출세를 하는 데에도, 대개의 사람은 착한 것 만으로써는 안 된다. 아무래도 다소의 나쁜 짓이 섞이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실정인 것이다. 더우기 즐거움이나 놀이하는 일에 대해서 조차도 착한 일 보다도 나쁜 일 쪽이 재미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위와 같은 사고방식이 몇 백년 몇 천년이나 계속되어 왔으므로 드디어 인간 처세(處世)의 상식이라고까지 되어버린 것이다. 예로부터 이에 대하여 법률이나 도덕교육(道徳教育) 등으로써 개선하려고 힘을 다해 왔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이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종요이외의 방법이 없다는 것은 새삼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단순히 종교라고 해도 그 힘의 강약(強弱)이 크게 관계된다. 그것은 힘이 부족한 종교로써는 아무리 해도 악에 이길 수가 없다. 종교의 신자이면서도 비행(非行)에 이겨나갈 수 없는 것도 그 때문인 것이다. 어떠한 종교라도 진실로 정의를 관철하는 신자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이상으로 볼 때, 그 결론으로서는 악에 이겨나가는 힘있는 종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으로써만이 보다 좋은 사회와 행복한 평화세계가 이룩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주창하는 신앙 즉 정의란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1950630救世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