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2년8월1일 월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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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213회 작성일 22-08-24 09:48본문
메-슈사마 찬가 · 성언
(2022년8월1일 월례제)
찬가
인-류-를 구하는-힘-은 종-교-를 초월하는힘-에 있는걸알지어다
크-디-큰 매-우-크디큰 힘이생겨나 이-천지만방에 다가오는지-금
힘-이로다 아-힘-이로다 멸하여가는 세상소생시킴도 신의힘-이로다
성언
미륵(五六七) 대제
드디어 본교는 메시아교(救世敎)가 되어 제1회의 미륵(五六七) 대제를 예년과 같이 3월 5일, 6일, 7일의 3일 동안에 집행되게 된 것은 참으로 경사스럽기 한이 없는 것이다.
이런 의미로써 오늘의 제전의 중요한 의미를 생각할 때 감개무량하다. 내가 신업에 몸을 던진 시초의 제일보는 1928년 2월 입춘전날이었으므로 금년으로써 꼭 23년째인 것이다. 이 23년간에 기초공사가 이루어졌으므로, 드디어 본격적으로 발족하려고 진용을 갖추어 세계 인류구제의 큰 깃발을 펄럭이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제까지 분장실에서 분장하고 있었던 것이나 같은 것이며, 분장이 다 되었으므로 여기에서 무대로 오르는 것이나 같은 것이다.
대체로 메시아란 그리스도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며, 이의 해석은 구미에 있어서도 여러 설이 분분하여 아직도 결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는 것은 인지로써는 깊은 신비의 내막을 찾아낸다는 것은 곤란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으로서도 아직 메시아라고는 내새워 말하지 않음과 동시에, 그리스도의 재림이라고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어느 시기까지는 신으로부터 발표를 금지 당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첫째로 가령 메시아의 강림이라느니들 생각되기라도 하면 큰 일인 것이다. 온 세계에서 와글와글 찾아와서, 도저히 일 같은 것은 할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을 구하려고 대경륜을 행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현재 내가 행하고 있는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다. 메시아교란 이름을 붙인 것도 그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서 특히 말해야 할 사실이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이 세계적으로 된 오늘날, 기성종교는 아직도 대부분이 한정된 지역적구업인 것으로 보아, 전 인류를 구할 만한 사명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만 그리스도교 만은 전 인류의 구원이 사명인 것이므로, 오늘날과 같은 대성을 본 것이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현재와 같은 전 인류의 일대 고뇌를 구할 수 있을는지는 크게 의문의 여지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이 명확히 그것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기탄없이 말할 수 있는 사실은 벌써 종교 그 자체의 힘으로써는 어떻게도 할 수 없는 것이며, 이것은 식자들이 다 같이 주장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솔직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종교 이상의 힘이 나타나지 않고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며, 이것이 초종교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원래 종교란 글자 그대로 종조의 가르침인 것이다. 저 바이블이며, 경문이며, 코오란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은 글자를 통하여 가르치고 인간의 혼을 깨우치게 하는 것이므로, 결국 인간의 자력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은 벌써 인간력으로써는 충족되지 않게 되었다. 물론 가르침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대신력의 발휘가 없고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이승에 나타난 생신님 같은 개인의 힘으로써도 어렵다. 아무래도 전 인류를 주재하시는 주의 신 즉 여호와의 절대력의 발현인 것이다. 물론 인류의 발생이래로 오늘날까지 위와 같은 대신력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것은 지상천국을 준비하는 힘 만으로써 좋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본교와 마찬가지로 여태까지의 세계는 분장실이었던 셈이다. 그런데 드디어 시기가 성숙하여 세계는 여기에 일대 전환과 동시에, 천국수립이라고 하는 신의 이상 실현의 단계가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이 근본이며 이것을 깊이 인식함으로써 비로소 대신업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것이다.
(1950년 3월 11일 구세53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