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슈사마와 성경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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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95회 작성일 24-04-22 18:12본문
메-슈사마와 성경32
〔메-슈사마〕
이렇게 보면, 오늘날까지는 악도 큰 역할을 해 온 것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악의 기간은 무한이 아니라 한도가 있다. 그것은 세계의 주재자인 신의 의도이며, 철학적으로 말하면 절대자와 그리고 우주의지이다. 즉 그리스도가 예언하신 세계의 종말이며, 그리고 다음에 다가올 시대야말로 인류대망의 천국세계이며, 병빈쟁 절무의 진선미의 세계, 미륵의 세상 등, 이름은 다르지만 의미는 하나이며, 결국 선이 이긴 세계이다. 이와 같은 훌륭한 세계를 만든다고 하면 그에 상응한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란 정신과 물질 다 같이 이상과 같은 세계를 형성함에 족할 만큼의 조건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신께서는 그 순서로서 물질면을 먼저 하신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정신면의 쪽은 시간을 요하지 않고 일거에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에 반하여 물질면의 쪽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상당히 긴 세월의 필요와 함께,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신의 실재를 무시시키는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인간의 상념은 자연히 물질면에 향한다. 여기에 무신론이 생긴 것이다. 따라서 무신론이야말로 실은 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상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악이 생겨, 점차 득세를 얻어, 선을 괴롭히고 투쟁을 일으키고, 인류로 하여금 고뇌의 밑바닥에 떨어지게 하였으므로, 인간은 기어오르려고 발버둥치는 것은 물론, 발분 노력에 의해서 곤경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그것이 문화 발전에 박차를 가한 것이므로 비참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이상에 의해서 선악에 대한 근본의는 대체로 이해하였을 것이지만, 드디어 여기에 악 추방의 때가 온 것이므로, 그것은 선악 전환의 경계이기 때문에 악에 있어서는 용이하지 않은 사태가 된 것이다. 이상은 억측도 희망도 추리도 아니다. 세계 경륜의 신의 프로그램이 나타난 것이므로 믿든 믿지 않든 간에, 이상은 인류의 결정적 운명이며, 악의 바퀴를 정지시키는 것이며, 악이 자유롭게 해 온 문화는 일전하여 선의 손에 돌아가는 것이 되고, 여기에 지상천국 수립의 단계로 들어간 것이다.
(1952년「천국 건설의 순서와 악의 추방」『문명의 창조』〔미정고〕)
〔성경〕
그리스도 안에서 천상에 있는 모든 영적인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신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는 복되시도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기초를 놓으시기 이전에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분 앞에 거룩하고 흠 없게 하시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어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입양할 것을 예정하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를 받아들이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우리가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보혈을 통하여 구속, 곧 죄들의 용서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은혜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그는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시어
그의 기쁘심을 따라 자기 안에서 계획하신 바 그의 뜻의 신비를 우리에게 알게 하셨으니
이는 때가 찬 경륜 안에서 하늘에 있는 것들이나 땅에 있는 것들이나 자신 안에 있는 것들까지도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함께 모으려는 것이니라.
모든 것을 그 자신이 의도한 대로 행하시는 이의 목적을 따라 우리가 예정되어 그분 안에서 유업을 받았으니
이는 먼저 그리스도를 믿었던 우리로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 구원의 복음을 듣고서 그분을 신뢰하였으니 또 너희가 그분을 믿고서 약속의 그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것이니라.
이는 값 주고 사신 그 소유를 구속하기까지 우리의 유업의 보증이 되사 그의 영광을 찬양케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제1장3절~14절
『글로리』 No.33, 2022/10월호 게재
※성경출전 :『한글킹제임즈성경』(말씀보존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