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슈사마와 마사아끼사마 ~메-슈사마의 마음을 받아서~ 1

「사랑이란」

《메-슈사마》

  사랑에도 신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있다. 즉 신의 사랑은 대승애(大乘愛)이므로, 무한히 전 인류를 사랑하지만, 인간의 사랑은 소승애(小乘愛)이므로, 자기애나 자기의 한패, 자기 민족만을 사랑한다고 하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결론은 악으로 된다. 이 의미가 이해되면 신자 되는 자는 무슨 일에 대해서도, 대승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며, 즉 신의 사랑을 확고히 가슴 속에 간직하고 실천함으로써 반드시 좋은 결과를 초래하게 됨은 정해져 있다.

(1951년 11월 25일 ⌜대승이 되어라⌟)

《쿄-슈사마》

  주신의 사랑이란, 어떤 사랑일까요.

  사랑이라고 말하면, 우리들은 지금까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랑을 주거나 받거나, 전하거나 전해 받거나 하는 사랑밖에 몰랐습니다.

  혹은 가까운 동물이나 식물을 비롯한 만물에 대한 사랑밖에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랑을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랑, 자신의 행위를 자랑하기 위한 사랑으로 해 버리고, 일반사회에서 자주 말하는 이타애나 타인을 생각하는 도덕적 행위에 의한 사랑이, 신의 사랑의 실천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신의 사랑은 인간끼리의 좋고 싫음이나 선악의 판단으로 좌우되는, 변하기 쉬운, 허무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이 있는지 없는지, 사랑이 강한지 약한지 등을 비교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저는 사랑한다는 것의 본질은 자신의 것으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신의 사랑은, 주신께서 창조하신 것을 주신 당신의 것으로 한다, 즉 우리들을 당신 자식으로 삼으신다는 사랑입니다.

  이 주신의 사랑이야말로 메시아라는 이름에 담겨 있는 진정한 사랑입니다.

  우리들은 명주님께 의해, 사랑을 나의 것으로 하고 있었던 잘못을 깨닫고, 우리들 안에 계시는 주신께서 우리들을 용서하시고 주신 자신의 자식으로 삼으신다는, 진정한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주신을 알 수 있게 되고, 주신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된 것은, 주신의 용서 이외의 아무 것도 없습니다.

(2017년 3월 12일 ⌜춘계대제 및 풍양기원제⌟)

《마사아끼사마》

 「신의 용서」 란, 한마디로 말하면 「신의 사랑」 이라는 것입니다. 신의 사랑이 용서로 되어 있다.

  그리고 실은 「사랑」 이라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기」 때문에 사랑인 것이지요. 용서할 수 있는 것을 용서했다 라고 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의 허용범위내에서 용서할 수 있는 것을 용서하거나, 자신이 사랑할 수 있는 것을 사랑하거나 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고 있지만, 인간의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사랑, 이것은 인간으로서는 결코 가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신의 사랑이라는 것은, 선언찬사에도 「무량무변의 대자비에」 라고 있듯이 가늠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신의 사랑인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것이 신의 사랑이지요.

  우리들도, 조상님도 전 인류도, 정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 였습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였지만 신의 가늠할 수 없는 사랑에 의해서, 우리들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를 용서해 주셨다. 일방적으로 용서해 주셨다. 우리들에게 뭔가 덕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용서받을 수 없는 존재, 죄인이었지만, 일방적으로 용서해 주셨습니다.

  이 신의 사랑을, 조령대제의 오늘, 여러분과 함께 조상님과 함께 받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앞으로도 이 신의 한없이 깊은 사랑에, 여러분과 함께 쓰임받으며 가고자 합니다.

(2019년 8월 3, 4일 ⌜조령대제⌟)

『글로리』 No.4, 2020/5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