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슈사마와 마사아끼사마 ~메-슈사마의 마음을 받아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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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158회 작성일 23-06-30 08:06본문
쿄-슈사마와 마사아끼사마 ~메-슈사마의 마음을 받아서~ 23
「모두 꿰뚫어 보고 계신다」
《메-슈사마》
나는 왜 나쁜 일은 반드시 폭로되는가 하는 그 원인을 명백히 해 보겠는데, 먼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과연 남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자기 눈은 속일 수 없다고 하는 점이다. 아무리 남모르게 해도, 자기만은 반드시 알고 있는 이상, 자기에게는 폭로되고 있는 것이다.
(1951년 12월 26일 「악은 왜 폭로(暴露) 되는가」)
《쿄-슈사마》
인간의 마음속에는 이것은 다른 사람은 모르고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지요. 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요. 하지만 우리는 신께서 알고 계신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지요. 신께서는 안 계시는 것처럼 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만, 명주님 찬가에 「사람의눈은 속일수가있어도 신의눈-은 속일수가없음을 아는사람의행복」. 신의 눈은 속일 수가 없다는 그런 찬가이지요.
이런 찬가도 있습니다. 「제-아무리 남의눈을속일수 있다하여도 자기자신의눈은 속일수가없으리」. 자신의 눈은 속일 수가 없다 라는 것은 뭔가 남모르게 하고 있어도 사실은 스스로 그런 인도에서 벗어난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라는 것이지요. 스스로 알고 있다 라는 것은, 자신 안에 신께서 계시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런 마음은 우리 누구라도 가지고 있지요, “여기까지는 신께서는 모르고 계신다” 라든가 “그런 것까지는 모르실 것이다” 라든가 “이것은 신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라는 것이 있지요. 하지만 신께서는 다 알고 계시지요.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신의 표현인 것이니까요. 그래서 본래는 알고 계신다 라든가 모르고 계신다 라는 문제가 아니지요.
하지만 인간이라는 것은 신과 자신을 떼어 버리고 신을 이용할 만큼 이용하고 얼버무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인간의 우쭐해 하는 것, 신을 업신여기는 것. 그런 것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우리의 모든 것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통해서 용서해 주신 것입니다. 용서하고 받아들여 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서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으니까요. 마음가짐뿐이라면 어렵겠지요. (중략)
하지만 모두 용서되어 있습니다만, 현실로 그런 것을 한다는 것은 역시 인정해서는 안 되지요, 이 세상에서는. 왜냐하면 모든 것이 허락된 것이니까 범죄를 저질러도 된다고 한다면 모든 것이 이상하게 되어버리니까요.
(2017년 11월 23일 「면회(신도)」)
《마사아끼사마》
아담과 에바의 이야기에도 있듯이, 우리는 처음에는 알몸이었다. 그것이 자아의식을 획득하고 「자신」이라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이라는 존재가 있으니까 알몸인 것이 부끄러움이 되어서 옷을 입고 가렸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만, 우리는 지금, 이번에는 그것을 벗고 신 앞에 돌아간다는 단계에 들어와 있다. 그것이 좀처럼 잘 되지 않지요, 우리는. 치장하려 하고 옷을 좀처럼 벗으려고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우리 상황이지요. 하지만 사실은 우리는 신 앞에서는 벌거벗은 임금님인 것입니다. 벌거벗은 임금님.
(2021년 9월 1일 「교주님 면회(이사·교구장)」)
『글로리』 No.25, 2022/2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