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슈사마와 마사아끼사마 ~메-슈사마의 마음을 받아서~ 2

「모든 것을 하나로」

《 메-슈사마 》

  무신론 유신론을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의 토대가 되노라.

(1952년 12월 25일 『지상천국』43호 )

《 쿄-슈사마 》

  우리들 안에는, 이 메시아의 존명을 인정하려는 마음만이 아니라,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왜냐면 지상에 보내진 우리들은 선조대대, 긴 시간 인간을 주체로 한 행보를 해 왔기 때문에 주신께서 우리들을 차별없이 용서하시고, 자신의 자식인 메시아로 하신다는, 주신이 주체로 된 활동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사정이 나쁜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신께서는 이러한 메시아의 존명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들의 마음, 인간주체의 마음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메시아의 존명을 인정하는 마음도 인정하지 않는 마음도, 그러한 마음을, 자신들의 마음으로 하고 자신들의 가치로 하고 있었던 우리들의 교만함을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 안에 있는 메시아의 존명을 인정하는 마음도 인정하지 않는 마음도, 그 상반하는 두 개의 것을 하나의 것으로서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모든 존재와 함께 명주님과 함께인 메시아의 존명으로, 용서받고 구원받은 존재로서 천국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2017년 10월 8일 ⌜추계대제⌟)

《 마사아끼사마 》

  우리들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내 자신이 되고 싶다 라는,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의 이상의 모습이라는 것이 있지요. 하지만 현실의 우리들은 어떤가 하면, 받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들 때도 있고, 받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또는 뭔가, 이제 신께 마음을 향하는 것 자체가 더이상 싫다, 라는 마음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에 괴로워서 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다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여기서 메워지지 않는 차이가 있지요 정말로 회개하고, 메시아의 존명을 받고 싶다 라는 이상적인 자신과, 그런건 좀처럼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의 내 자신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이상적인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뭔가 하고 싶지만, 몇 년이 걸려도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는 구원받을 길이 없는 존재인가, 그렇게 끝나는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명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하면, 여러 생각, 고민 갈등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느냐. 명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실은 너희들은 천국인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천국인.

  만일 그렇다면 우리들 마음에 생겨나는 많은 생각이 있지요. 메시아의 존명을 받고싶다 라든가, 받고싶지 않다 라든가, 남을 질투하거나 미워하거나, 신께 마음을 향할 수 없다 라든가. 그런 것들을 우리들은 구원하러 온 것입니다.

  천국인이기 때문에, 메시아의 존명을 받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메시아의 존명을 받고싶지 않다는 등의 마음, 구원받을 길 없는듯한 여러 마음이 우리들 마음에 모여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신께서는 우리들은 통해서 받아들이시려 하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구원을 위해.

(2018년 12월 23일 ⌜생탄제⌟)

『글로리』 No.5, 2020/6월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