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슈사마와 마사아끼사마 ~메-슈사마의 마음을 받아서~ 5



「먼저 천국에」

《 메-슈사마 》

  지금까지의 종교는, 교조가 지옥에 떨어져서 괴로워하면서, 인간을 밀어올려서 구원하는 것이었지만, 나는 그 반대로, 내가 먼저 천국으로 올라가, 불행한 사람을 끌어올려서 구원하는 것으로, 신자도 똑같은 것이다. 이것은 천국적 종교이기 때문이며, 이같은 획기적인 종교는 처음으로 생겨난 것이며, 이것 때문에 이전에는 자주 오해를 받았지만, 지금은 꽤 많이 알려지게 된 것 같아, 나는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1953년 12월 9일 『나의 문장과 그 외』)

《 쿄-슈사마 》

  우리는 주신께서 준비하신 생명의 길을 통해 천국에서 지상에 내려와져, 이 세상에서 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메시아의 존명으로 그 길을 통해 천국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자식이 아니라, 신의 자식이 되기 위해 태어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존재와 함께, 메시아의 존명으로, 용서되고 구원된 존재로서, 모든 것의 근원인 천국으로 되돌아가 “전 인류를 당신의 자식으로 삼으신다”는 주신의 창조의 신업에 쓰임받을 임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주신의 신업에 쓰임받는 것이, 명주님께서 가르키신 「지상천국건설」과 「인류구제」 의 신업에, 진정으로 쓰임받는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8일 ⌜조령대제⌟)

《 마사아끼사마 》

  「병빈쟁 절무의 세계」는 이 지상에서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믿어버리고 열심히 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세계가 내 안에 있는가 없는가 라는 것은 큰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것 같지만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세계가 명주님만이 아니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안에도 확실히 있다고, 그렇게 명주님께서는 확신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교 구원의 특이성」 의 가르침 중에서, 신도전원에 대해, 구원에 관여하고 싶다면 먼저 천국으로 올라가거라 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천국이 있고, 그 천국과 이어져 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모든 종교와 다른 점이며 오히려 반대이기조차 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모든 종교는 어떨까요? 천국을 이 지상에 인간의 손으로만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병빈쟁 절무의 세계를 인간의 손으로만 만들려 하는 것이 보통의 종교에서 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명주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의 특이성이라는 것은, 먼저 천국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병빈쟁 절무의 세계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힘이 이 지상에 비추어져 가면, 그런 세계는 확실히 만들어져 간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천국이 한 사람 한 사람 안에 있는가 없는가, 이 차이가 작은 차이입니다만 큽니다. 「본교 구원의 특이성」도 그러하며 「천국으로 세상사람 구제할 소망가지고 내가 먼저 천국에 살려하노라」 라는 찬가도 있지요. 세상사람을 천국으로 구원하려 한다면, 먼저 자신이 천국에 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천국이라는 것은, 병도 가난도 투쟁도 없는 곳입니다. 그 세계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영의 세계의 기쁨이, 영주체종의 법칙에 의해 체(体)인 지상이 따라가듯이, 병빈쟁 절무의 세계라는 것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018년 10월 7일 ⌜추계대제 전일,이사.교구장에 대한 마사아끼님 말씀」)

『글로리』 No.8, 2020/9월호 게재